부산외국어대학교는 지난달 21일 태국 콘깬대학교(Khon Kaen University)가 양 대학 간의 국제 교류 사업 논의를 위해 부산외국어대학교를 방문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부산외대 신규재 부총장을 비롯해 콘깬대학교 위랏 교학·국제교류 부총장과 쑤켓싹 한국어과 학과장이 참석해 학생교류 및 학술교류 사업을 논의했다.
콘깬대학교는 태국 이산 지방에 위치한 대학으로 태국 북동부 지역의 고등교육에서 중심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2022년 한국어과가 신설돼 신입을 모집 및 선발해 현재 총 50명의 학생이 한국어를 배우고 있다.
콘깬대학 위랏 부총장(Asst. Prof. Wirat Wongpinunwatana)은 “교환학생 교류뿐만 아니라 한국어 교육 우수기관인 부산외대에서 운영하는 한국어 단기 연수에도 참여해 콘깬대학 학생들에게 한국어 학습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외대는 지난 6월 콘깬대학교와 학생교류협정을 체결해 현재 부산외대 학생 2명이 콘깬대학에서 수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