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영화 관람이 어려운 지역주민과 노인, 아동,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2022 찾아가는 영화상영회’를 추진한다.
행사는 지역 내 영화관과 연계해 도민 대상으로 최신 영화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의 경제 활성화 기여에 목적을 두고 있다. 지원대상은 경남 도내 문화 소외지역 및 계층 대상에 속하는 단체일 경우 신청이 가능하며, 작년보다 행사 규모를 확대해 총 20회에 회당 25명 이내로 지원한다.
참가신청은 10월 12일 오후 5시까지 진흥원 누리집 공고 내 신청서 작성 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거나 지자체 공문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신청지역 상영관의 작품을 확인해 평일 오전 9시에서 오후 5시 사이로 원하는 상영작을 신청하면 된다. 상영 지원단체는 10월 14일 발표할 예정이다.
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영화상영회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영상문화를 활성화하고, 평소 영화관람이 어려운 도민에게 영화관람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마련된 만큼 도민들의 많은 참여가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