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학교는 KT&G 경남본부가 28일 창원대 대학본부에서 ‘KT&G 상상펀드 전달식’을 갖고 10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KT&G 경남본부는 지난해 9월에 이어 총 2000만 원의 장학금을 창원대에 출연했다.
이날 행사는 창원대 이호영 총장과 김규헌 KT&G 경남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규헌 KT&G 경남본부장은 "KT&G 상상펀드 장학금이 창원대 학생들의 꿈과 미래를 위한 도전에 작은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동반성장하는 사회적 책무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영 총장은 “장학금의 취지에 걸맞게 창원대는 최고의 학생 중심 교육환경을 만들고 지역사회 발전을 견인하는 최고의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장학금은 KT&G 임직원들의 자발적 기부로 조성된 '상상펀드'에서 마련됐다. 상상펀드는 2011년 출범한 KT&G의 사회공헌기금으로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의 일정 금액을 자발적으로 기부하면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더하는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 형태로 조성된다. 기부금은 국내외 소외계층 지원과 긴급한 사회문제 해결, 장학사업 등에 사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