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안전관리원(이하 관리원)은 노인들에 대한 일자리 제공과 사회활동 지원에 기여한 공으로 지난 26일 열린 ‘2022 노인 일자리 주간’ 행사에서 대상인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노인 일자리와 관련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함께 마련했다.
관리원은 지난해 처음 시작한 ‘시니어 국민생활시설점검원’(시니어 점검원) 사업이 일자리 창출 실적과 교육 프로그램 내용에서 모두 우수한 평가를 받아 장관상을 받았다.
시니어 점검원은 노인들이 관리원이 개발한 ‘시설물 자율안전점검’ 앱을 활용해 사회복지시설 안전점검을 수행하고 급여를 받는 사업이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함께 진행하고 있는 이 사업에는 지난해 65명에 이어 올해는 178명이 참여했다. 관리원은 시니어 점검원들에게 점검용 안전장비를 지급하고 건축구조 이론, 가상현실(VR) 체험, 관리원 직원들과의 합동점검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김일환 원장은 “어르신들의 경험과 지혜를 활용해 안전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도록 시니어 점검원 사업을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