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17일 서울 워커힐호텔 비스타홀에서 열린 2022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 국제학술대회(2022 International congress of KSMBS)에서 고신대학교복음병원 위장관외과 김기현 교수와 박한수 전공의가 우수구연상(Oral Presentation Award)을 수상했다.
김기현 교수는 'Comparison of obesity-related comorbidities in patients undergoing bariatric surgery in US and Korean institutions: a retrospective analysis of two partner international healthcare systems'을 발표했다.
고신대병원은 UCLA와의 협력으로 비만 대사 수술 환자의 문화적, 인종적 차이점에 대한 유사성과 차이점을 분석했으며, 향후 국내의 비만대사 수술 치료 환자들에 대한 치료적 접근을 도울 수 있는 결과를 발표했다.
고신대병원 심장내과 허정호 교수가 교신저자로 참여한 연구 'Postoperative Effects of Bariatric Surgery on Heart Rate Recovery and Heart Rate Variability'에서는 비만 대사 수술 후의 심장기능 향상에 대한 연구와 비만 대사수술 후 6개월 후의 심장기능이 향상됨을 확인하는 수치들을 제시했으며, 특히 수술 후 6개월째의 심장의 자율적 기능이 향상된 객관적 데이터를 제시한 것은 국내최초의 사례로 인정받았다.
고신대병원은 국내 비만대사수술과 연구에 있어 최초로 대사비만수술 인증기관인 IEF인증을 받은 바 있으며, 수도권을 제외한 한강이남 지역에서 가장 많은 대사 비만 수술치료를 실시하고 있는 전문 진료센터로 최근에는 국내에 거주하는 미국인 환자도 고신대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있다.
비만대사수술센터장을 맡고 있는 서경원 교수와 김기현 교수는 2015년 국내에서는 비만대사수술이 활발하지 않은 시기에, 미국 UCLA에서 세계적인 비만대사수술권위자 에릭 덧슨 교수에게서 1년간 비만대사수술의 최신 지견과 대만의 황치곤 박사와의 Live Surgery도 시행한 바 있다. 또한 많은 위암 수술로 단련된 수술 테크닉으로 수술적 접근이 까다로운 비만대사 수술 환자를 완벽히 수술하고 있다.
고신대복음병원의 대사비만수술의 장점은 복강경 또는 로봇을 통해 수술을 실시하며, 수술 후에는 안전한 회복과 지속적인 체중 관리를 시행하고 있다. 또한 외과, 내과, 마취통증의학과, 신경과, 안과, 가정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의 다학제 진료를 통해 대사 비만 환자 치료에 체계적인 진료 및 치료를 시행하고 있어 환자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