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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다어울림생활문화센터, ‘소소한 식탁’ 프로그램 실시

‘음식 만들기’ 수업 및 ‘다문화 체험' 통한 각 나라의 문화 이해 및 존중 함양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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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지윤기자 |  2022.09.27 15:55:20

지난 8월 7일부터 18일까지 김해문화재단 김해다어울림생활문화센터는 ‘소소한 식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사진=김해문화재단 제공)

김해문화재단 김해다어울림생활문화센터(이하 센터)는 2022 다어울림생활문화센터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8월 7일부터 18일까지 총 8회 걸쳐 진행된 ‘소소한 식탁’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

센터가 위치한 김해 동상동 인근에는 타국의 음식점이 즐비할 정도로 많은 외국인 이주민이 거주 중이다. 소소한 식탁은 이러한 지역의 특성을 살려 음식을 통한 각 나라의 문화에 대한 이해와 존중을 키우고자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95명의 김해시민이 참여했으며, 센터 내 공유주방에서 진행됐다. 주요 콘텐츠로는 '음식 만들기'와 김해에 전래된 특산물 장군차를 통한 역사 강의 '다문화 체험'으로 이뤄졌다.

‘음식 만들기’ 수업의 경우 해당 국가의 이주민 강사가 직접 요리법을 알려줘 보다 정확한 현지의 레시피를 제공했으며, 더불어 이주민을 겨냥한 한국음식 만들기 또한 진행됐다.


‘다문화 체험’에서는 참여자들이 함께 다도 예절을 익히고 장군차의 유래와 김해 역사 속 다문화요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시민은 “우리나라에서는 잘 쓰이지 않는 처음 보는 재료로 음식을 만드는 점이 신기했고, 이주민 강사님께 현지에서 먹는 음식을 직접 배워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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