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은 27일 겨울철새 도래, 고병원성 AI 발생 유입차단 특별방역대책기간에 앞서 오리농가 및 산란계 밀집단지 대상 합천군 율곡면 합천축산종합방역소에서 가축방역 물품 생석회를 경남오리협회를 통해 전달했다.
이날 합천축협종합방역소 생석회 전달 현장에는 김갑문 부본부장, 김용욱 합천축협조합장, 김국헌 경남도 동물방역과장, 경남오리협회장 이채진이 참여한 가운데 가축질병 AI 유입차단강화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았다.
이번 생석회 전달은 농협 자체 비축분 생석회 2200포(20kg/포, 44톤)를 관내 방역취약 대상, 1만 수 이상 오리농가(50호) 및 산란계 밀집단지 각 시·군을 통해 가금사육 농가에 공급된다.
경남농협 김갑문 부본부장은 자체 비축 중인 생석회와 소독약품을 차단방역 활동에 적극 지원하고, 농협 공동방제단 등 방역자원을 총 동원해 경남에 AI가 발생되지 않도록 가금농가 및 철새도래지 등에 소독과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어 “농가들 또한 방역의 주체는 축산농가라는 사실을 인식하고 가축전염병 차단방역을 위해 농장 내·외부 소독을 철저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