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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설공단, 은행나무 가로수 열매 채취 작업 집중 실시

응급기동처리반 편성 시민 불편 최소화 앞장...채취한 열매 현장서 원하는 시민에게 무상 나눔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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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지윤기자 |  2022.09.26 17:38:35

울산시설공단은 다음달 14일까지 은행 열매 조기 채취를 집중 실시한다. (사진=울산시설공단 제공)

울산시설공단은 은행 열매로 인한 악취 발생을 막기 위해 남산로를 비롯한 14개 주요 노선의 총 1737주에 달하는 은행나무 가로수의 열매 채취 작업을 다음달 14일까지 집중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버스정류장과 보행객이 많은 노선 등은 응급기동처리반을 편성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할 예정이다.

은행나무는 병충해가 적고 공해에도 비교적 강하며 가을철 노랗게 물든 잎은 아름다운 풍경을 제공해 가로수로 많이 쓰인다. 하지만 열매는 채취하지 않으면 자연 낙과돼 가로변의 미관을 해치고 특유의 냄새로 인해 보행자에게 많은 불편을 초래해 가을철 대표적인 가로수 민원 중 하나이다.

가로수는 지자체의 행정 재산이므로 허가 없이 채취하면 처벌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마구잡이식 채취는 가로수를 훼손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교통사고의 위험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공단에서는 지난 2008년부터 가을철 은행나무 열매 집중 털기를 실시하고 공공수목 훼손 등의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계도 활동을 전개해 왔다. 올해도 채취한 열매는 현장에서 원하는 시민에게 무상으로 나눠줄 예정이다.

공단 관계자는 “은행 열매 조기 채취를 실시해 가을철 노란 단풍으로 물든 아름다운 가로수 경관과 더불어 쾌적한 거리가 조성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다만 무단 채취는 불법행위가 될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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