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는 26일 오후 3시 칠암캠퍼스 대학본관 2층 대당강에서 남성현 산림청장을 초청해 ‘산림르네상스 시대, 국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동행’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특강에는 경상국립대 생명과학대학 산림자원학과, 농업생명과학대학 환경산림과학부 학부생·대학원생, 건설환경공과대학 학부생·교수, 경남도청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산림청 남부지방산림청장, 국민대 임산생명공학과 특임교수, 경상국립대 산림자원학과 초빙교수,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장 등을 거쳐 2022년 5월 제34대 산림청장에 부임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대내·외적으로 기후변화 대응과 경제·환경·사회문화 자원으로 산림에 대한 관심과 요구가 더욱 높아지고 있는 현재 산림행정이 나가야 할 방향을 ‘선진국형 산림경영관리를 통해 산림르네상스시대를 열어나가자’고 정하고 주요 추진 과제를 강조하고 있다.
주요 추진 과제는 다음과 같다.
▲‘경제임업’을 적극 추진해 산림산업, 목재산업, 산림생명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산림일자리 창출에 심혈을 기울인다.
▲경제임업과 함께하는 ‘환경임업’을 통해 산림의 공익기능 제고를 위한 산림경영과 임업인 지원을 강화해 나간다.
▲‘사회임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맞춤형 산림복지서비스를 확대해 나간다.
▲산림재해 대응역량을 강화하고 산림공간 디지털 플랫폼을 구현해 나가면서 건강한 산림생태의 보전과 복원에도 역점을 둔다.
▲임산물을 활용한 신소재 연구 등 ‘산림과학과 임업기술 연구’를 강화해 나간다.
▲푸르고 건강한 지구환경보전을 위해 국제산림협력 및 네트워크를 내실화해 글로벌 이슈와 메가트렌드에 맞게 산림정책을 추진하고 우리나라가 글로벌 산림 협력의 선봉장이 될 수 있도록 역량을 결집해 나간다.
▲산림청이 임업인과 국민들께 사랑받고 신뢰받는 기관이 되고 건강하고 활기찬 조직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