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 무용학과는 지역 초등학생을 위한 무용교육 프로그램인 '꿈의 무용단'을 올해 처음 운영하고, 지난 24일 오후 4시 교내 운죽정 앞뜰에서 결과공유회 공연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부산대 무용학과 박상용 교수가 예술총감독을 맡아, 꿈의 무용단에 참가한 초등학교 4~6학년 25명의 지역 초등학생들과 예술가들이 함께 창작한 탈춤 이야기를 선보였다. 학생들은 환경오염을 주제로 일상을 다룬 작품을 무대에 올렸다.
앞서 부산대는 문화체육관광부의 ‘2022 꿈의 무용단 운영사업’에 선정돼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지역 아동·청소년들을 위한 무용교육 프로그램을 ‘별~탈없이 어쩔시구!’라는 주제로 운영했다.
부산대 ‘꿈의 무용단’은 부산지역 전통탈춤을 기반으로 지역 아동·청소년들에게 예술인과 함께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움직임으로 풀어내는 무용교육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