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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 경남본부, 경남도민 '운전 및 보행실태' 조사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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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지윤기자 |  2022.09.26 14:00:51

2022년도 경남도 교통안전 실태조사 결과 그래프. (사진=교통안전공단 경남본부 제공)

한국교통안전공단 경남본부는 2022년 경남도 교통문화 향상을 위해 자체 실시한 경남도민의 운전 및 보행실태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자체 조사결과에서는 2021년도 경남 교통문화지수의 운전행태 및 보행행태와 비교했을 때 대부분의 지표에서 개선됐으나, 우회전 일시정지 준수율(52.9%) 및 이륜차의 법규준수율(51.3%) 등은 매우 낮은 수준을 나타났다.

특히, 최근 법령 개정에 따른 우회전 일시정지 준수율은 사업용운전자 61.9%, 비사업용운전자 49.0%로 사업용운전자가 약 12.9%p 높게 나타나, 이는 운수회사 등에서 사업용운전자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한 결과로 분석된다.

또한, 최근 이륜차 배달업계의 성장과 더불어 이슈가 되고 있는 이륜차의 법규준수율은 사업용이 43.8%, 비사업용이 63.7%로 사업용이 약 19.9%p 낮은 결과를 보여 현장단속 및 교육·홍보 등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차종별 조사결과를 살펴보면, 화물차의 경우 안전띠 착용률(78.8%), 횡단보도 정지선 준수율(80.5%), 방향지시등 점등률(70.3%)로 다른 차종과 비교할 때 모든 운행행태 조사결과에서 낮게 나타났다.

이륜차의 운행행태를 살펴보면, 안전모 착용률은 89.5%로 비교적 양호한 수준이지만 전년대비 1%p(90.5%→89.5%) 낮아졌고, 법규위반 준수율은 4.7%p(46.6%→51.3%) 상승 했으나, 2명 중 1명은 교통법규를 위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륜차의 주요 법규위반 사항은 ▲횡단보도 정지선 위반이 54.7%로 가장 많았고 ▲신호위반 48.7% ▲인도침범 15.1% ▲중앙선침범 12.4% ▲주행 중 스마트기기 사용 11.1% 순으로 나타났다.

보행실태 조사결과를 살펴보면, 보행자 횡단보도 신호 준수율이 전년대비 10.9%p (91.3%→80.4%) 떨어졌다. 특히, 고령보행자(71.8%)가 비고령자(85.0%) 보다 약 13.2% 낮게 나타났고, 군지역(65.4%)이 시지역(86.3%)보다 20.9% 낮게 나타났다.

운전자 인식 설문조사결과에서, 우선적으로 단속이 필요한 차종은 이륜차로 나타났으며, 가장 위험하다고 생각되는 보행자는 어린이로 나타났다.

2022년도 운행행태 및 보행실태조사 자체 조사결과와 시·군별 교통사고발생률을 비교분석한 결과, 교통안전 실태가 양호할수록 교통사고 발생률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군별 취약사항은 군지역은 '방향지시등 점등률'과 '이륜차 법규준수율'로 나타났고, 시지역은 '우회전 일시정지 준수율'이 낮아 우선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통안전공단 류채원본부장은 "2022년도 교통안전 실태(운행 및 보행실태) 조사결과, 대부분의 항목에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나 경남도민의 교통안전 수준이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음을 엿볼 수 있다"면서 "한편으로는 우회전 일시정지 준수율과 이륜차 법규준수율 등에서는 매우 낮은 결과를 보여 시·군에서는 지속적인 홍보 및 계도가 필요하며, 고령인구의 증가로 고령자 교통사고율이 지속적으로 증가추세에 있고, 고령보행자의 무단횡단률이 높게 나타난 점을 볼 때, 고령자 대상 교통안전교육뿐만 아니라, 안전시설물 보강을 통한 사전 예방도 매우 중요하므로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교통문화를 향상시키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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