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동아대 구덕캠퍼스 교육동 4층 다목적강의실에서 열린 간호학부 ‘제24회 나이팅게일 선서식’ 모습. (사진=동아대 제공)

동아대학교 간호학부는 제24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3일 구덕캠퍼스에서 열린 선서식엔 강지연 학부장을 비롯한 간호학부 교수, 김종국 동아대병원 기획조정실장, 변숙진 동아대병원 간호부장, 황지원 부산광역시간호사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간호학부 4학년생 86명이 간호메달을 받고 ‘나이팅게일 선서’를 했다.

강 학부장은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나이팅게일의 간호정신을 담고 있는 선서문을 낭독하며 간호사로서 갖춰야 할 사명감과 책임감을 마음 깊이 새기는 성스러운 의식이다”며 “예비 간호인으로 첫발을 내딛는 우리 학생들을 격려하고 축하한다”고 말했다.

동아대 간호학부는 지난 1996년 3월 간호학과로 첫 신입생을 받은 이후 2000년 제1회 졸업생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1100명에 이르는 졸업생을 배출했다. 지난 2001년과 2010년엔 각각 대학원 석사과정과 박사과정도 개설해 지역사회 보건의료 전문가들과 연계를 강화, 간호학 실무전문가·연구자·교수 등도 배출하고 있다.

지난 2019년 3월 간호학과에서 학부로 승격했고, ‘2022년 간호대학 실습교육 지원사업’ 수행기관에 선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