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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L, 이노트랜스 2022 참가...'자동 연결·분리 시스템' 기술 전시

철도공사와 공동 개발한 철도분야 신기술 전세계에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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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지윤기자 |  2022.09.23 14:54:16

KTL 직원을 포함한 한국 연구진과 독일 DB 기술자들이 차량 및 현장적용 기술 노하우 및 기술실현가능성 등과 관련해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KTL 제공)

국내 유일 공공 종합시험인증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이노트랜스(InnoTrans) 2022'에 참여해 한국철도공사(이하 코레일)와 공동 개발 중인 '자동 연결·분리 시스템' 기술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노트랜스(InnoTrans)는 1996년부터 2년마다 독일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철도박람회로, 전 세계 철도산업 관련 기관 및 종사자들이 참여해 다양한 제품과 기술을 선보이는 자리이다.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진행된 '이노트랜스(InnoTrans) 2022'에서는 탄소중립과 녹색 기술 선도를 위한 철도산업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는 등 미래 철도기술을 교류하는 장이었다.

특히 이번 '이노트랜스(InnoTrans) 2022'에서 KTL은 코레일과 공동 개발 중인 철도분야 신기술인 자동 연결·분리 시스템을 국내·외 다수 철도업계 전문가 등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기회를 가졌다.

해당 기술은 열차 간 연결 및 분리를 할 때 기존에 작업자가 수동으로 직접 개입해 진행하던 방식을 산업안전 확보를 위해 원거리 통신 방식으로 원격 제어가 가능한 시스템이다.

KTL은 개발된 시스템이 정상 작동할 수 있도록 부품 및 시스템의 성능을 체계적으로 입증할 수 있는 적합성 검증 기술 연구와 국내·외 인증 획득 등 상용화 기술 지원을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신뢰성과 내구성이 확보된 철도 시스템이 산업 현장에 공급돼 산업 효율성 제고는 물론 다양한 산업 안전사고로부터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철도업계 전문가들은 국내 최대 규모 화물수송기관인 코레일과 철도기술전문 성능검증기관인 KTL이 연구컨소시엄을 이뤄 기술 개발과 성능 검증 연구가 동시에 이뤄지는 만큼 기술 실현 가능성을 높게 평가한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나아가, KTL은 유럽 최고 선진기술을 보유한 독일철도운영사(이하 DB)와 협력을 통해 우리나라 철도기술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기술교류를 나눌 계획이다.

해당 기술개발 KTL 총괄 담당자인 지해영 책임연구원은 ‶자동 연결·분리 시스템이 조속히 상용화될 수 있도록 기술 전반에 대한 체계적인 성능 검증 연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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