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윤기자 | 2022.09.21 13:30:07
김해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에서는 문화도시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김해역사문화거점 조성 ‘G벨트’의 추진계획을 밝혔다.
‘G벨트’란 가야역사에 가려져 알려지지 않은 지역의 우수한 역사문화자원의 공간을 발굴해 활성화하는 프로젝트이다.
올해 추진되는 사업은 시민참여와 역사적 사료 교육 중심으로 구천서원(상동), 김해향교(대성동), 마사터널(생림면), 미양서원(진영읍)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김해문화도시센터에서는 해당사업의 주요 콘텐츠인 리마인드 웨딩촬영과 어린이 다례교육의 시민참여자를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
리마인드웨딩은 부부 중 1인 이상이 60세 이상이어야 하며, 참여자에게는 웨딩한복대여, 메이크업, 기념액자를 제공한다. 다례 교육 체험은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어린이어야 하며, 한복대여와 함께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모집대상자는 김해시 거주자로 제한한다.
행사는 총 3일로 리마인드 웨딩 각 4커플, 다례체험 각 20명의 어린이가 참여하며 체험종료 후에는 해당 공간의 도슨트와 함께 벌룬매직쇼와 버스킹 공연을 진행한다.
리마인드 웨딩과 어린이 다례 교육 체험의 신청은 구글폼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김해문화도시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해문화도시센터 담당자는 “관내 알려지지 않은 우수한 역사적 사료와 아름다운 공간을 지닌 문화재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시민들에게 그 공간을 기억하고 추억할 수 있도록 하고자 이번 사업을 구상했다”며 “문화재를 알리고 시민들과 어울릴 수 있는 재미난 자리를 잘 마련했으니 시민들의 관심과 애정을 통해 지속적으로 이 사업을 발전시켜가 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