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은 여름방학 기간을 이용해 울주군 관내 7개 지역아동센터 부모와 아동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서비스'를 시행했다.
한수원 소속 교수가 다문화가정 등의 부모와 아동으로 구성된 지역아동센터를 직접 방문해 정서함양, 자신감 고취, 소통 강화를 위한 교육을 시행하고 서로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수원은 교육의 가장 중요한 가치인 ‘개인과 사회공동의 행복추구’를 지역민과 함께 추구할 것을 표명하고 꾸준하게 지역아동센터 부모와 아동이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추진한 교육은 캘리그래피, 공기정화 식물을 이용해 아동들이 꼬막손으로 한 땀 한 땀 정성을 기울여 나를 칭찬하는 문장을 적어보고, 흙으로 가족정원을 만드는 과정을 통해 가족의 사랑을 생각해보는 치유와 힐링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 교수 재능기부를 통해 자녀와의 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모에게 함께 참여하는 심리학 강좌를 시행했다. 특히 한글에 익숙하지 않은 다문화가정 부모를 위해 모국어로 작성한 강의안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유연상 한수원 인재개발원장은 “이번 찾아가는 교육서비스가 지역주민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아 내년에는 더 섬세한 교육으로 다가가기를 바라며, 한수원은 앞으로도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