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윤기자 | 2022.09.20 10:43:58
경남테크노파크(이하 경남TP)는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베트남 호치민 SECC(사이공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2 베트남 의료기기 및 뷰티케어전’ 참가해 도내 기업을 대상으로 130여 명의 바이어를 확보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번 행사 참가는 경남도의 지원을 받아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과 함께 진행됐으며, 도내 의료기기 및 뷰티케어 분야의 경쟁력을 갖춘 8개 사와 함께 베트남 시장에 주력제품을 선보였다.
경남TP는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사전 매칭 바이어 발굴을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4일간 총 130여 명의 바이어를 확보해 도내 의료기기 및 뷰티케어 분야의 베트남 현지 시장 경쟁력을 확인했다.
특히, 케이엠지는 현지 Son phat Technology Science Joint Stock Company와 50만불 계약을 체결했으며, 비에스엘은 Gang Whoo Hospital과 올해 12월까지 신규 계약 체결을 확약했다.
경남도는 "의료기기 및 뷰티케어 분야의 첫 번째 진출 성과가 밝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경남 주력 산업 외에 의료기기 및 뷰티케어 분야가 강점으로 부상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경남TP 노충식 원장은 “이번 행사에서 발굴된 바이어를 통해 장기적인 성과 창출을 기대한다”며 “앞으로 경남의 다양한 산업군 진출을 위해 해외 전시 지원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