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은 19일 국산 유기농 바나나 판로확대를 위해 경남 산청에서 생산된 유기농 바나나를 시중가보다 37%~34% 할인된 가격으로 온라인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은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1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산청군 소재 농장에서 생산된 유기농 바나나를 1.5kg(1송이, 10~12개)상품, 2.5kg(2송이, 16~19개)상품으로 구성해 방송당일 37% 할인된 최저가로 판매했다. 또한, 이날 방송참여 구매고객 30명을 선정해 커피 및 아이스크림 모바일기프트콘을 이벤트 사은품으로 증정했다.
경남 산청 국산 바나나는 맑은 물과 산으로 둘러싸여 있는 청정 환경에 더해 재배할 때 농약, 화학비료, 제초제를 일절 사용하지 않는 국내1호 유기농 바나나로 껍질이 얇고 맛과 향이 진한 게 특징이다.
경남농협 김주양 본부장은 “코로나19 여파와 수입 농산물 증가, 농산물 소비패턴의 변화로 농산물 유통이 많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데, 이를 타개하기 위해 상품 상세페이지 제작, 사진 촬영, 방송 운영 및 제작을 경남농협 임직원 자체 제작으로 방송비용을 절감해 지역 농산물 소비촉진 및 농가수취가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