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윤기자 | 2022.09.19 15:01:03
경남테크노파크(이하 경남TP)는 지난 17일 ‘제2회 경남 소프트웨어 페스티벌’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경남도,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경남TP, 새미래행복교육 사회적협동조합이 주관, 경남도교육청이 후원해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나의 아이디어를 소개합니다’라는 주제로 작년보다 규모를 확대해 SW 체험 및 로봇·SW·AI를 활용한 각종 대회가 진행됐다.
SW 체험으로는 로봇존, 인공지능존, IoT존으로 나눠 분야별로 다양한 SW·AI 교구를 활용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로봇의 부품과 센서 조립을 통한 로봇의 기본 구조 교육, AI 데이터와 모션인식 등을 활용한 AI 체험, 피지컬 컴퓨팅과 마이크로비트 등의 IoT를 통한 교육 체험 등 실생활에서 쉽게 접하기 어렵고, SW 교육에 목적을 둔 체험 활동이 진행됐다.
또한, 로봇 대회와 에듀톤 대회가 함께 진행됐다. 대회는 경남SW미래채움 사업을 통해 교육 및 체험을 접한 학생들과 도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SW 교육 성과 및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SW·AI를 활용한 창의 융합 결과물을 제작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SW 저변확대와 교육 대상 범위 확대를 위해 대회 현장에 지도교사를 배치해 SW·AI 교육 경험이 없는 학생들도 참가할 수 있도록 했다.
경남TP 조유섭 정보산업진흥본부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SW 교육을 위해 발전하고 변화하는 환경에 맞는 SW·AI 교육 및 체험 콘텐츠를 연구하고, SW 강사를 육성하겠다”며 “도내 교육 기관과 협력해 기존의 찾아가는 교육 사업을 중·장기적으로 추진하고, 권역별 지역 연계·콘텐츠 연계형 행사도 함께 확대해 더 많은 학생이 SW 체험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