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은 지난 15일 사내·외 이해관계자와 에너지 전환기에 경영효율화 및 탄소중립 실현 등을 위해 ‘ESG경영 실현을 위한 메타버스 발대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시민참여혁신단과 사내 ESG리더스 및 팬클럽이 참여했다.
시민참여혁신단은 올해로 5년을 맞이한 시민참여 조직이며, 대학생, 직장인, 교수 등 사회 각계 인사들이 남동발전의 경영에 제언을 하는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 지난 8월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접수받아, 지원동기, 열정 등을 고려해 50명을 선정했다. 특히 ESG경영과 경영혁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 위해 활동명을 ‘ESG혁신단’으로 하고, 남동발전과 적극 소통하기로 했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운영하는 ‘ESG리더스 및 팬클럽’ 제도는 남동발전의 미래 ESG 및 경영혁신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도입했다. ESG리더는 최신 경영트렌드와 혁신기법을 발전소 현장에 도입하는 역할이며, 팬클럽은 혁신성과를 공유하며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70여 명이 참석한 이날 발대식에서는 지난 시민참여혁신단의 활동 내역과 앞으로 추진해야 할 혁신방향과 일정을 공유했다. 또, 위촉장을 수여하며 ESG경영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다짐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남동발전 기획처장은 “탄소중립과 에너지 전환은 에너지 공기업의 최대 사명”이며 “사내·외 이해관계자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ESG경영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전사적 역량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남동발전은 코로나19에도 메타버스 홍보관 등을 이용해 지속적으로 국민과 소통할 계획이며 이해관계자 중심의 ESG경영을 점차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