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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대 웹툰학과, 부산형사회연대기금 ‘브랜드툰’ 제작

자체 스튜디오 ‘와이즈툰’ 설립...세번째 작품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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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지윤기자 |  2022.09.15 14:14:20

지난 14일 영산대학교 웹툰학과가 부산형사회연대기금과 브랜드툰 제작을 위한 협정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영산대 제공)

와이즈유 영산대학교 Art&Tech대학 웹툰학과가 지난 14일 재단법인 부산형사회연대기금과 협정을 체결하고 ‘브랜드툰’을 제작하기로 했다.

브랜드(웹)툰은 MZ세대에 인기 있는 웹툰에 이야기와 정보를 담아 관공서, 기업의 브랜드를 홍보하는 마케팅이다.

이날 협정에는 부산형사회연대기금에서 전장화 이사장, 심연주 사무처장이, 웹툰학과에서는 이보혜 학과장, 최승춘 교수, 최인수 교수 등이 참석했다.

웹툰학과는 이번 협정에 따라 오는 11월까지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적 가치 향상을 위해 일하는 부산형사회연대기금을 알리는 웹툰을 제작한다. 제작과정은 영상으로 공개된다.

이번 작품은 웹툰학과의 올해 세 번째 브랜드툰이다. 웹툰학과는 브랜드툰 제작을 위해 자체 스튜디오인 ‘와이즈툰’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덕분에 올해 해운대경찰서와 여성‧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예방을 위한 브랜드툰을 만들었고, 그보다 앞서서는 게임문화재단과 성남게임힐링센터의 게임 과몰입 예방을 위한 브랜드툰을 제작했다. 지난해 SK에너지, 경남도 등과도 브랜드툰 제작을 진행했다.

웹툰학과의 브랜드툰 제작 계획은 벌써 내년도까지 세워져 있다. 내년에는 부산시, 한국남부발전 등과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영산대 웹툰학과 최승춘 교수는 “관공서나 기업 브랜드를 자연스레 홍보하는 프로젝트를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인수 교수는 “학과 차원에서 학생들이 학습과 일(실무)을 함께하는 STW(Study to Work) 시스템을 구축 중”이라며 “현장실무 역량은 물론 대학의 지역사회 기여도 겸할 수 있는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산대 웹툰학과는 전국 최초로 설립된 웹툰전용도서관, 최신 설비를 갖춘 실습실을 운영하며 재학생의 작가 등단과 실무역량 강화를 위한 학생의 공모전 응시, 실무계약, 기획 등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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