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윤기자 | 2022.09.14 14:04:09
울산항만공사(UPA)는 글로벌 최대 석유화학제품 운송·보관기업인 영국 ‘Stolt-Nielsen(스톨트-닐센)’의 액체화물 선대운용 사업단 ‘Stolt Tankers(스톨트 탱커스)’를 대상으로 울산항 액체화물 물동량 증대 및 활성화를 위한 CEO 포트세일즈를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포트세일즈 행사에는 Stolt Tankers의 싱가포르 아시아태평양 운영총괄, 싱가포르 액체화물 선대 운영총괄 및 협운그룹 대표 등이 참석했다.
UPA는 ▲울산항 소개 ▲울산항 액체화물 환적물동량 확대 유치 ▲액체화물 안전하역을 위한 상호 협력 등을 논의했다.
울산항만공사 김재균 사장은 “울산항이 동북아 지역의 액체화물 허브로 도약할 수 있었던 것은 Stolt사의 지속적인 관심과 이용이 기여한 바가 매우 크다”며 감사 인사를 전하는 한편, “액체화물 환적물동량 증대 도모 및 액체화물 안전하역체계 강화를 위해 협력해 나갈 수 있도록 공사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Stolt-Nielsen’은 울산항 내 액체화물 하역(Stolt Tankers), 울산항 최대 상업용 탱크터미널 지분참여(정일스톨트헤븐울산), 액체화물 컨테이너 수리·클리닝서비스(협운스톨트트랜스퍼테이션서비스) 등 울산항을 기반으로 활발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