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학교는 건축학과가 국토교통부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건축설계 인재육성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건축설계 인재육성 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지난 2019년부터 추진해온 교육훈련 지원 프로그램으로 전국 건축학과 재학생들의 건축설계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 미래의 건축사로 성장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이번 사업은 A유형인 국내 실무연수 지원과 B유형인 건축 교류활동 지원으로 나눠 공모가 실시됐으며 동아대 건축학과는 지난해에 이어 A유형 국내 실무 연수부분에 선정됐다.
동아대는 이를 통해 실무연수비 등으로 8000만 원을 지원 받아 학생당 최대 300만 원, 20명까지 실습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 총괄책임자인 성이용 교수는 “동아대 건축학과는 공과대학 모태가 됐던 건축, 토목, 기계 3개 학과 중 하나로 지난 2009년 지역 최초 한국건축학교육인증 획득과 3회 연속 인증 확보 등으로 역량을 크게 인정받고 있다”며 “국내 및 해외 현장실습 등에서 다양한 지원을 하는 등 훌륭한 건축설계 인재 양성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