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남부지사는 지난 7일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 인근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전날 전국을 강타한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도로와 상가까지 떠밀려온 쓰레기 더미들과 모래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변 상인 및 주민들의 짐을 덜어주기 위해 공단 직원들이 발 벗고 나선 것이다.
이 날 환경 정화활동에는 지사직원 20여 명은 물론 수영구 주민자치회와 자원봉사단체 등이 환경 정화활동에 함께 동참했다.
이날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함께한 이상열 지사장은 “태풍 힌남노가 지역에 심각한 생채기를 남긴 가운데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지사 밖으로 나서줘 고맙다”며 “추석 연휴 전에 주민들이 평온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