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윤기자 | 2022.09.08 10:53:24
와이즈유 영산대학교 조리예술학부 Bakery&Beverage전공(이하 B&B전공) 한이섭 교수와 대표동아리 샤르망이 지난달 31일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청소년문화의집의 초등학생 10여 명을 초청해 ‘빵그레 제과제빵 체험교실’을 열고 재능기부 활동을 벌였다.
체험교실 빵그레는 웃는 모양의 의태어 빵긋빵긋의 뜻을 담은 이름이다. B&B전공 대표동아리 샤르망(charmant)은 불어로 ‘매력적인’이라는 의미로 타인을 위한 활동을 목표로 한다.
한 교수와 샤르망, 해운대청소년문화의집이 함께 한 이날 체험교실에서는 프랑스 과자 ‘휘낭시에(financier)’의 제과제빵 방법을 소개하고 실습을 도왔다.
이날 실습은 앞서 진행된 옥수수 식빵 만들기 교실(8월 3일), 미니 브라우니 교실(8월 17일)에 이어 진행됐다. 이날까지 제과제빵 기술을 단계적으로 높여가며 교육했다.
해운대청소년문화의집 김성희 청소년지도사(30)는 “샤르망 학생들의 재능기부가 초등학생들의 진로개발과 진로탐색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무엇보다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학생들이 마음껏 웃으며 제과제빵을 체험할 수 있었던 특별한 추억”이라고 말했다.
영산대 B&B전공 한이섭 교수는 “빵그레 체험교실을 통해 초등학생들이 제과제빵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더욱 높이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또한 봉사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봉사정신을 갖고 화합과 협력하는 교우관계를 형성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B&B전공은 베이커리‧식음료 분야에 특화된 전공으로 유럽식 산학연계, 일본식 최신기술 교육, 미국식 창업비즈니스 모델 등을 적용해 글로벌 최고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