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학교는 개교 30주년을 맞아 '포스트 휴먼 시대의 지혜'라는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7일 소향아트홀에서 개최했다.
인간을 넘어선 초인간, 인간과 기계의 경계를 넘어서 포스트 휴먼의 시대를 맞아 인간의 존재와 문화콘텐츠 분야의 이슈들에 대한 학술적 논의가 이어졌다.
1부 학술대회에서는 이코 밀리오레 동서대 석좌교수(밀라노 이공대학 교수)의 키노트 스피치를 시작으로 이현성 홍익대 교수, 박상화 디스트릭트 부사장의 강연과 토론이 이어지며, 오후 2부 학술대회에서는 노소영 나비아트센터 관장의 키노트 스피치와 이재홍 숭실대 교수, 전창배 IAAE 국제인공지능 윤리협회 이사장의 강연과 토론이 이어졌다.
장제국 총장은 환영사에서 “디자인대학과 미디어콘텐츠대학이 공동으로 주최한 학술대회의 성과가 동서대가 특성화를 추진하는 문화콘텐츠의 도약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개교 30주년을 맞아 동서대에서 명예 경영학박사를 수여받은 미콜라스 로메리스대학교의 잉가 잘레니에네 총장은 축사에서 “동서대의 혁신을 위한 학문적 사고의 의미 있는 시도”에 대해 축하했다.
이어 8일에는 대학원 디자인학과와 대학원 영상콘텐츠학과의 우수연구 공유세미나와 'Engine & VFX 워크샵'이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