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학교 음악학부 김가영 교수가 1년 만에 세 번째 클래식 정규앨범 ‘Night air Viola bring’을 오는 8일 발매한다.
이번 앨범은 비올라와 피아노를 위한 야상곡(nocturne)을 중심으로 밤의 정취에 어울리는 비올라 레퍼토리를 담았다. 비올라와 피아노의 섬세한 음색과 아름다운 선율의 조화가 돋보이는 이번 앨범은 작곡가 요한 벤젤 칼리보다의 ‘6개의 야상곡’, 베토벤의 ‘비올라와 피아노를 위한 야상곡’ 그리고 카를 라이네케의 ‘환상소품’ 3곡으로 세 작곡가의 각기 다른 밤의 서정을 김가영 교수만의 해석으로 풀어냈다. 특히 칼리보다의 6개의 야상곡은 국내·외 음반이 매우 드물고, 자주 연주되지 않는 곡이다.
비올리스트 김가영 교수는 “클래식 앨범 발매에 있어서 기존에 잘 하지 않았던 혹은 잘 알려지지 않았던 음원을 선곡하려 하고 또 이를 비올라로 표현하는 데 주력한다. 클래식 음반을 기다려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음반 활동뿐만 아니라 다양한 활동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김가영 교수는 비올리스트 ‘가영’이라는 아티스트명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미국 뉴저지에 있는 Rowan University의 Faculty를 역임, 현재 부산시립교향악단 운영위원, 경성대 예술종합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김가영 교수의 클래식 정규 1집 앨범 ‘J.S.Bach 6 Cello Suites (performed on viola)를 국내 최초 첼로 무반주 조곡을 비올라로 연주해 청중의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으며, 린덴바움 뮤직 페스티벌, 레히 클래식 뮤직 페스티벌, 부산 국제 음악제, 예술의 전당 크로스오버 페스티벌, KBS 열린 음악회 등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오는 8일 정오에 발매되는 김가영 교수의 ‘Night air Viola bring’ 앨범은 국내·외 모든 음원 사이트에 발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