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설공단은 지난 5일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소외된 곳 없이 지역사회 곳곳에 명절 분위기를 전파할 수 있도록 ‘행복꾸러미’를 공단 직원들과 시민이 직접 제작해 관내 취약계층 50가구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공단 직원 15명과 시민 봉사자 2명은 한우양념불고기 1kg과 잡곡쌀 1kg으로 구성된 ‘행복꾸러미’를 가족문화센터에서 직접 만들어 저소득층 조손가정 25가구와 어려운 환경 속에서 운동하는 체육청소년 25가구에 전달됐다.
공단은 고령화와 가정해체로 조부모와 손자녀 가정이 증가함에 따라 명절 기간 소외될 수도 있는 저소득 조손가정에 작지만 정성껏 만든 물품을 전달하게 됐으며, 아울러 제103회 전국체전이 울산에서 개최됨에 따라 어렵게 운동하는 저소득 체육청소년에 대해서도 명절을 맞아 힘을 보태고자 행사를 마련했음을 밝혔다.
한편, 울산시설공단은 매년 명절을 맞이한 사회공헌활동뿐만 아니라 취약계층 주거안정을 위한 집수리봉사활동, 재능기부 차원의 조경봉사, 시설 초청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가족문화센터에서 독거 어르신을 위한 명절 디저트 만들기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공단 관계자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소외된 곳 없이 지역사회 곳곳에 명절 분위기를 전파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수혜대상자를 다양화한 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는 공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