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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대 '다함께 차차차’, 차상위계층 발달장애인에게 큰 선물되다

발달장애인 맞춤형 체육·문화 활동 온·오프라인 진행·'찾아가는 차차차’ 금정구청과 협력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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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지윤기자 |  2022.09.05 17:51:13

경성대학교 전경. (사진=경성대 제공)

경성대학교와 부산시 산하 부산인재평생교육원이 협력해 진행하고 있는 ‘2022 지역사회 상생협력 프로그램 다함께 차차차’가 차상위계층 발달장애인들에게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경성대 스포츠건강학과에서 운영하는 ‘다함께 차차차’는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체육, 예술, 문화 프로그램 등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대학기반 지역사회 상생 프로젝트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발달장애인 맞춤형 체육교실과 스포츠단, 문화예술단 활동을 온·오프라인으로 성황리에 진행했다. 또한, 차상위계층 발달장애인을 위해 4년 전부터 거주지로 찾아가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차차차’를 금정구청과 협력해 진행하고 있다.

올해 ‘찾아가는 차차차’는 전면 대면 활동으로 진행됐으며, 온천천 일대에서 저소득층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학교체육 활동과 사회적응 활동을 지원했다. 특히 지난 8월 27일에는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으로 최근 부산지역에 신규 개장한 테마파크 문화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특별 프로그램은 기술보증기금(KIBO)과 지역토착기업 용성에서 후원했으며, 발달장애인들은 대학생 자원봉사자 멘토들과 함께 놀이기구 체험와 퍼레이드 관람, 그리고 따듯한 저녁 식사까지 행복하고 특별한 경험을 했다.

생애 처음으로 테마파크에 방문한 발달장애인 김 모씨(37, 여)는 놀이기구 탑승 시 무서워 울기도 하고, 화려한 퍼레이드를 관람할 때는 아이처럼 춤을 추며 즐거워했다. 대학생 자원봉사자 서혜교 학생은 “이번 체험활동이 발달장애인들에게 축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첫 경험이었고, 참여장애인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 뿌듯하고 벅차다”고 소감을 전했다.

다함께 차차차의 수석 교사이자 이번 체험활동의 총 인솔자인 최정화 경성대 교수는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체험활동 기회가 적고 야외활동이 부족했을 차상위계층 장애인들에게 잊지못할 추억을 만들어 주고자 이번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사회성이 부족한 발달장애인들이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사회에 한 걸음 다가가는 기회가 많아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다가오는 가을에 열리는 발달장애인 제4회 미니올림픽과 장애인무용단 ‘품’의 12월 정기공연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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