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세계 석학 강좌' 포스터. (사진=경성대 제공)

경성대 한국한자연구소 HK+사업단에서는 오는 16일부터 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 줌(ZOOM)을 통해 ‘동서양 한자 어휘의 접촉과 교류’라는 대주제로 2022년 온라인 세계 석학 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온라인 세계 석학 강좌는 경성대 한국한자연구소, HK+ 한자문명 연구 사업단이 주관 및 주최하며 한국연구재단이 후원한다.

이 강연 시리즈는 한자학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들이 전문 지식을 강연할 뿐만 아니라 학문후속세대들이 앞으로의 연구를 진행할 때 도움이 될 수 있는 석학들의 축적된 연구 경험과 방법 등을 들려주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오는 16일 ‘유럽의 한자 연구 방법론 사례’를 시작으로 4개월간 총 4회, 한국시간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중국시간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온라인 강연(ZOOM)이 진행될 예정이다.

강연의 일시와 대주제로는 ▲16일 ‘유럽의 한자 연구 방법론 사례’라는 주제로 리슈에타오 중국 북경외국어대학 교수 ▲10월 14일 ‘근대 영-중 대조 사전’이라는 주제로 우치다 아키이치 일본 간사이 대학교 교수 ▲11월 18일 ‘유럽의 초기 한자학 연구사’라는 주제로 헤닝 클로터 쾨딩겐 대학교 교수 12월 16일 ‘유럽의 한자교육’이라는 주제로 조엘 벨라센 프랑스 고등교육원 교수가 각각 강연한다.

한편, 경성대 한국한자연구소는 인문한국플러스 해외지역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한자와 동아시아 문명연구-한자로드의 소통(疏通), 동인(動因), 도항(導航)’이라는 주제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