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은 관내 유기질비료(퇴비) 계약업체에 당초 9월 말 지급 예정인 분기정산 비료대금을 5일 선지급 실시했다.
추석명절 자금수요가 집중되고 코로나19 및 국내·외 정세에 따른 물가상승 등으로 어려운 시기에 대금 선지급을 통해 업체 경영에 도움이 되고자 35개 비료업체를 대상으로 34억 원의 대금을 지급했다.
아울러 “경남농협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비료대금 선지급 등 상생경영을 실천해 지역사회 업체들과의 동반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농협 김주양 본부장은 "코로나19 및 원자재값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비료업체에 추석명절을 맞이해 조금이나마 고충을 덜어드리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질 좋은 비료를 계속 생산해 농업인들에게 영농적기에 공급해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