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설공단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연휴 전날인 8일까지 관내 주요 노선 가로변 녹지대 환경정비를 실시하는 한편 태풍 대비 및 연휴 기간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가로수 응급기동반을 편성 운영한다고 밝혔다.
가로녹지 환경정비는 울산으로 들어오는 주요 관문 지역인 양산, 경주 등 시 경계지역과 공업탑로터리 등 주요 로터리 4개소, 번영로, 중앙로, 문수로, 삼산로 등 주요 노선 가로수의 고사지 제거, 오염물질 정비, 노후 지주목 철거 등 도심 미관 저해 요소에 대해 환경정비를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아울러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영향권으로 최근 식재한 가로수에 대한 지주목 정비와 낙하 위험이 있는 가로수 가지의 전정 작업이 함께 진행되고 있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이와 함께 공단은 본격적인 태풍 영향권에 든 5일부터 추석 연휴 기간까지 가로수 피해 발생 시 신속한 처리를 위해 응급기동반을 편성해 운영한다.
공단은 응급기동반 운영을 통해 교통사고 피해, 가로수 가지파손 등으로 통행 불편 등 피해 발생 시 신속하게 출동함으로서 차량 및 보행자의 2차 피해를 예방하고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 조치할 예정이다.
가로수 관련 피해 및 응급상황 발생 시 울산시설공단 가로녹지팀으로 신고하면 된다.
공단 관계자는 “태풍의 영향권에 든 만큼 철저히 대비하면서 추석맞이 가로변 녹지대 환경정비를 실시해 울산을 방문하는 귀성객들에게 쾌적하고 청결한 도시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면서 “연휴기간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도 적극 대처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