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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안전관리원, 태풍 ‘힌남노’ 대비 회의 등 비상근무체제 돌입

분야별 상황반 24시간 가동·실시간 모니터링· 안전관리 요청 문자 발송 등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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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지윤기자 |  2022.09.05 11:37:37

지난 2일과 4일 북상 중인 태풍 ‘힌남노’와 관련해 국토안전관리원은 상황판단 회의를 잇달아 개최했다. (사진=국토안전관리원 제공)

국토안전관리원(이하 관리원)은 북상 중인 태풍 ‘힌남노’와 관련해 지난 2일과 4일 상황판단 회의를 잇달아 개최하고 비상근무에 돌입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진주 본사 인재교육관 3층 재난안전상황실에 부원장이 지휘하는 상황실을 설치하고 특수교 및 비탈면, 진단 현장 및 전담 시설물, 건설 및 지하, 건축물, 청사 상황반 등 분야별 상황반을 24시간 가동한다.

상황실은 기상과 사고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재난·사고 발생 시 권역별 지사의 비상 대기자를 출동시켜 초동 대응에 나설 계획이며, 세부 대응이 필요한 경우 전문가들로 구성된 긴급대책반을 추가 파견하게 된다.

관리원은 건설·지하·시설물 안전관리를 위해 건설공사 안전관리 종합정보망(CSI), 지하안전정보시스템(JIS), 시설물통합정보관리시스템(FMS) 등 시스템에 등록된 건설 현장의 발주청, 인허가기관, 건설업체, 굴착공사 안전관리 주체 등에 태풍에 대비한 철저한 안전관리를 요청하는 문자도 발송했다.

김일환 원장은 “태풍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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