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는 지난 2일 추석을 맞아 서울 중구 소재 사랑의열매회관에서 저소득 가구 지원 및 소상공인과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기부금 3억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 전달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무료급식 등 지원이 감소해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사회취약 계층의 따뜻한 추석 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기부금 전달식에는 이정관 LH 사장직무대행, 김효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직무대행이 참석했다.
LH가 전달한 기부금은 중복 수혜를 방지하기 위해 지자체의 추천을 받아 전국 영구임대주택 입주민 중 기초생활수급자 3000세대에 각 10만 원씩 전달하며, 재래시장 등 활성화를 위해 전액 온누리 상품권으로 제공된다.
이정관 사장직무대행은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풍성하고 넉넉한 추석명절을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지원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이번에 전달한 지원금으로 많은 분들이 가족들과 함께 행복한 추석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LH는 같은 날, 서울 수서 영구임대주택단지를 방문해 독거노인, 장애인 등 입주민 600세대에게 과일, 김, 약과 등으로 구성된 명절 키트를 전달했다. 오영오 LH 공정경영혁신본부장과 LH 나눔봉사단이 직접 세대에 명절키트를 전달했으며, 이 외에도 LH는 전국 14개 지역본부를 통해 지역 곳곳에서 추석맞이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각 지역본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도움의 손길이 줄어 어려움을 겪는 사회복지관, 아동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임대주택단지 등을 방문해 지역 주민들의 따뜻한 명절나기를 기원하며 정을 나누고, 지역별 특성에 맞는 명절 물품 등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