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는 2일 구리 석유비축기지에서 '2022년 대한민국 안전대전환'과 관련해 중요 비축시설에 대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인근지역 상인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홍보물 배포 등 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안전대전환'은 이상기후 등 새로운 재난 발생 증가라는 환경에 맞춰 안전에 대한 국가 책임의 강화와 국민의 안전한 일상을 만들기 위해 안전 위해요소 집중점검, 재난 대응능력 제고를 위한 훈련, 캠페인 등 민관이 합동해 진행하는 안전 실천 활동이다.
석유공사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러한 정부의 안전대전환 추진에 따른 실천계획의 일환으로 구리 비축기지에 대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김동섭 사장은 “석유저장 탱크의 화재 및 폭발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태풍 등 자연재해에 대비해 사업장 시설 정비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더불어 “국가 에너지 안보를 책임지는 에너지 국방부로서 한국석유공사의 최우선 가치는 다름 아닌 안전”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앞으로도 공사는 석유비축기지에 대한 민관합동의 집중 안전점검을 이번 달 26일까지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며, 용인기지를 마지막으로 총 9개 비축기지에 대한 집중 안전점검을 마무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