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학교는 축구부 백승우 감독이 최근 막을 내린 ‘제58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에서 공로패를 받았다고 2일 밝혔다.
백 감독은 한국대학축구연맹 주최, 태백시체육회 및 태백시축구협회 주관으로 지난달 12일부터 28일까지 강원도 태백시에서 열린 이번 대회 성공적인 개최와 축구 저변 확대에 기여한 공로 등으로 태백시장 공로패를 수상했다.
백 감독은 “이번 대회에서 동아대 축구부가 부산지역에서 유일하게 8강에 진출하는 호성적을 낸 것 만으로도 기쁜데 뜻깊은 상까지 받게 돼 더욱 영광이다”며 “앞으로도 선수 지도와 대학 스포츠 발전에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3년에 이어 2020년 다시 동아대 축구부 감독으로 부임한 백 감독은 현역 시절 부천SK 프로축구단과 경찰청 축구단, 국민은행 축구단 등에서 활약했으며 제주 유나이티드 프로축구단 수석코치, 대전 시티즌 프로축구단 코치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