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은 탄소중립 생활실천 문화 확산과 울산의 환경보전을 위한 ‘U(Ulsan) 플로깅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U 플로깅 챌린지’는 코로나19로 지친 울산시민들이 일상 속 걷기나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정화 활동으로 지난해에 이어 동서발전과 울산환경운동연합이 함께하는 두 번째 캠페인이다.
오는 11월 30일까지 울산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스마트폰 어플 ‘삼성헬스’를 활용해 걷기 등을 인증받고 어디에서든 환경정화 활동한 사진을 본인의 인스타그램 또는 네이버 밴드에 활동내용을 인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동서발전은 ‘U 플로깅 챌린지’가 진행되는 3개월 동안 매월 우수참가자 20명에게 만 원 상당의 모바일 음료쿠폰을 지급하고, 연말에는 가장 참여율이 높은 플로깅 활동 우수자 8명을 선발해 최대 6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김태규 동서발전 탄소중립실장은 “U 플로깅 챌린지가 울산시민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일깨우는 계기가 되고 일상 속 생활문화로 확산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민참여 캠페인을 통해 탄소중립과 환경보전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동서발전은 오는 15일부터 울산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탄소중립 체험교실’을 진행하고, 10월에는 어린이 숲 탐험대 등 다양한 탄소중립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