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유 영산대학교 한국어교육센터가 지난달 24일 오전 9시 30분 해운대캠퍼스 L동 영상문화관에서 외국인 유학생의 ‘여름학기 정규과정 수료식’을 진행했다.
이날 수료식은 한국어 말하기 대회, 장기자랑, 수료증 및 상장 수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유학생들은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통해 여름학기 동안 습득한 한국어를 스스로 점검했고, 장기자랑에서는 K-POP 춤과 노래 등을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
수료식에는 지난해 한국어교육과정을 이수하고 학부와 대학원에 진학한 학생 등 총 150여 명이 참석해 수료생들에게 축하를 전했다.
이번 여름학기 과정을 이수하고 영산대 글로벌학부에 입학하는 인도네시아 유학생 샤를리 학생(21)은 “글로벌학부에서 K-비즈니스를 전공해 가까운 미래에 인도네시아와 한국 비즈니스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영산대 한국어교육센터 변재길 교수는 “여름학기에도 열정적으로 교육을 받아 한국어 역량을 강화하고 수료증을 받는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한국어교육센터는 즐겁고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유학생들이 어려움 없이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산대 한국어교육센터는 단계별 한국어 교육, 문화수업, 일대 일 매칭 언어교환도우미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유학생의 원활한 한국생활과 학습역량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