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 취약계층의 디지털 역량 격차해소를 위해 태블릿PC 60대를 디지털배움터 경남사업단에 전달했다. (사진=승강기안전공단 제공)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하 공단)이 취약계층의 디지털 활용 능력 향상을 위해 태블릿PC 60대를 경남사업단에 31일 기증했다.

최근 인건비 절감과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주문이 확대되면서 키오스크 등 무인 디지털기기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디지털 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의 경우 이용에 많은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이에 공단은 디지털배움터 경남사업단에 태블릿PC 60대를 기증해 고령층 대상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에 활용토록 했다.

공단 강희중 교육홍보이사는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새로운 디지털기기가 일상생활 속에 보급되면서 디지털 정보격차는 삶의 질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디지털배움터와 같은 기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계기를 통해 디지털 소외계층 해소를 위한 기관차원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