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이하 산단공 경남본부)는 경남대학교 LINC 3.0사업단과 공동으로 지난 30일 '2022년 企UP 學UP Double UP 사업(이하 더블업 사업) Kick-Off 회의'를 개최하며, 올해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소식을 알렸다.
산단공 경남본부와 경남대 LINK 3.0 사업단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더블업 사업은, 경남지역 중소기업의 기술·경영·생산 등 전반적인 애로 해결을 위해 경남대와 연계해 기술·설계·해석·디자인 분야 등에 대한 자문 및 지원사업을 제공하고 있다.
더블업사업은 산단공에서 경남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참여기업을 발굴하고, 경남대와 함께 추진과제 선정 및 자문위원 매칭 절차를 거친 후 대학의 캡스톤디자인 수업과 연계한 본사업을 추진해 과제를 해결하는 일련의 프로세스로 진행된다.
올해로 2년째인 더블업 사업은 일회성의 단순 기업애로 해결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대학에는 과제를 수행하는 과정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학점부여와 해당기업에 현장실습 및 취업 등의 혜택을 지원하고, 기업에는 애로해결과 우수인재 영입의 기회를 제공해, 기업과 대학이 상호 Win-Win하는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2021년에는 산단공에서 산학공동지원사업을 통해 수행한 전국 27개 사업 중 전체 1위로 선정되는 등, 중소기업과 지역대학과의 상생이 구현된 동반성장의 우수사업으로 인정받기도 했다.
이번 Kick-Off 회의에서는 2022년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들과 자문위원들이 첫 만남을 가지고, 프로젝트의 질적 고도화를 위해 자문내용을 구체화하고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를 다각적으로 검토하는 심도 있는 시간을 가졌다.
경남대 강재관 산학부총장은 “산·학·관 더블업 사업을 통해 기업은 애로사항 해결과 대학은 인재양성과 취업 연계를, 지원기관은 기업의 성장을 돕는 성장 동력을 만들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산단공 박성길 경남본부장은 “올해 참여기업 모집단계에서부터 사업범위를 경남권으로 넓혀서, 보다 많은 기업이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본 사업이 ‘산·학 연계와 상생협력의 Best Practice’로 정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