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윤기자 | 2022.08.31 15:19:01
창원국가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와 창원국가산업단지 공장장협의회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가 후원한 첫 번째 KIBA 경남 CEO 조찬 세미나가 열렸다.
31일 오전 7시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 6층 융합의 장에서 ‘제조 산업 위주의 RPA활용 사례’를 주제로 열린 조찬 세미나에는 협의회 회원사와 지역 경제단체장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UiPath 길용호 상무는 ‘제조 산업 위주의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활용 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UiPath는 산업전반에 걸쳐 다수의 국내 기업 구축사례가 있으며, 2021년 글로벌 RPA 시장에서 34.1%의 최고 점유율을 보유한 RPA 전문기업이다.
길 상무는 사람이 수행하던 규칙 기반의 반복적인 업무를 소프트웨어 로봇이 자동으로 수행하는 RPA에 대한 정의와 이를 통한 업무 효율 사례 등을 설명하며 제조 산업에서 로봇 활용이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이날 인사말에서 창원경협 양재부 회장은 “이번에 개최한 KIBA 경남 CEO 조찬세미나는 포스트 코로나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CEO로서 갖춰야 할 지식과 소양을 전달하고 이를 통해 미래지향적인 창의적 글로벌 경영 리더로의 도약에 발판을 마련하고자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공동주최자인 공장장협의회 남형욱 부회장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협력의 장이 만들어진 것에 대해 의미 있게 생각하며, 나아가 창원국가산단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 행사를 후원한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 박성길 본부장은 축사에서 “제조업의 새로운 먹거리 창출을 위해서는 ICT, 스마트, 그린, 4차산업, 탄소중립 등이 우리 기업에 적용돼야 할 중요한 과제임을 인식하고 시시각각 변화하는 환경에 조금이라도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는 배움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KIBA 경남 CEO 조찬세미나는 새로운 모델의 세미나로 대·중소기업의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을 위해 창원국가산단 경영자협의회와 공장장협의회와 공동 주최하게 됐으며, 이를 통해 상호 소통하며 자연스럽게 협력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 세미나는 매월 개최할 예정으로 다음 세미나는 9월 20일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