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윤기자 | 2022.08.31 15:17:45
부산권역 대학원격교육지원센터(이하 부산권역센터) 주관대학인 부산대학교는 지난 29일 오전 파크하얏트 부산 호텔 2층 볼룸홀에서 부산권역센터의 우수성과를 발굴·공유하고 참여대학 간 교류와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부산권역 대학원격교육 활성화를 위한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회에는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과 부산권역 대학원격교육지원사업의 17개 참여대학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성과공유회 행사는 김은주 부산권역센터장의 축사 및 환영사를 시작으로 ‘부산권역 원격교육 활성화’ 방안과 1, 2차년도 부산권역센터의 성과, 3차년도 추진현황 공유 등으로 진행됐다. 참여대학들의 원격교육 우수사례 공유를 통한 대학 간 교류 확대와 권역센터 사업의 발전 방향이 모색됐다.
‘권역별 대학원격교육지원센터 운영 사업’은 교육부 재정지원 사업으로, 대학의 원격교육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중앙센터로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지정됐고, 부산권역을 포함한 10개의 권역센터를 선발해 권역별 교류와 협력을 지원하고 있다. 부산권역은 부산대와 경남정보대가 컨소시엄교로 선정됐으며, 권역 내 17개 대학이 협력대학으로 참여하고 있다.
부산권역센터에서는 부산권역 내 26실의 공동활용 인프라를 구축하고, 21종의 공동활용 콘텐츠를 개발·운영하는 등 부산권역 내 원격교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은주 부산권역센터장은 “이번 성과공유회는 부산권역 내 대학원격교육에 대한 귀한 토론의 장, 논의의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며 “특히 우리 부산대는 부산권역의 허브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부산권역의 원격교육 활성화를 위한 협력 네트워크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권역센터는 이번 성과공유회에 이어 부산권역 공동활용 학습관리시스템(BLMS) 기획전 및 제2회 부산권역센터 성과공유회를 개최해 부산권역 내 참여대학들과의 소통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