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문화재단은 '2022 창원국제실내악축제(Changwon International Chamber Music Festival, 이하 CHAMF)'를 오는 11월 1일부터 6일까지 성산아트홀 소극장에서 총 6일간 개최한다.
올해로 6회째 맞이하는 2022 창원국제실내악축제의 공식 슬로건은 ‘We are all CHAMFion’이다. 국내·외를 대표하는 실내악 연주단체, 솔로이스트들이 모여 축제를 장식한다는 화려한 의미의 슬로건을 선정했다.
부제는 사랑과 그리움(Love&Longing)이며, 저마다의 삶에서 느끼는 감정 ‘사랑’과 ‘그리움’을 실내악 연주를 통해 오래토록 보듬어야 할 추억으로 승화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올해로 6회째 음악감독을 맡고 있는 창원(마산) 출신의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이경선(서울대 기악과 교수)을 필두로, ▲조이오브스트링스 ▲이성주(바이올린) ▲아비람 라이케르트(피아노) ▲데라제이 트리오 ▲르포엠 트리오 ▲콰르텟21 ▲김정원(피아노) ▲샤르망 콰르텟 ▲대니 구(바이올린) ▲김상진(비올라) ▲아르끼챔버오케스트라 ▲루메니스 트리오 ▲그리움 앙상블 ▲서울비르투오지챔버오케스트라 ▲첸 조우 ▲이강호 등 국내·외 실력있는 명연주자들이 함께 한다.
11월 1일 개막공연에는 조이오브스트링스 예술감독이자 바이올리니스트 ‘이성주’, 피아니스트 ‘아비람 라이케르트’ 그리고 조이오브스트링스의 협연으로 F. Mendelssohn : Concerto for Piano, Violin and Strings와 G. Gershwin Paiano Concerto in F 를 연주한다.
11월 2일 '스페셜Ⅰ' 실내악의 향연에는 ‘르포렘 트리오’와 ‘데라제이 트리오’팀이 초청 연주자로 참여한다. 이 날 공연에는 르포렘 트리오가 M. Revel : Trio for Piano, Violin and Cello 를 연주하고, 데라제이 트리오가 C. Debussy : Trio in G major, L. v. Beethoven : Trio op. 70 No.1 'Ghost' 등을 연주한다.
11월 3일 '스페셜Ⅱ' 실내악 공연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현악4중주단 ‘콰르텟21’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중견 피아니스트 ‘김정원’이 A. Dvorak : Piano Quintet No.2 in A major, Op.81 등을 연주하는 협연 무대를 마련했다.
11월 4일 '스페셜Ⅲ' 공연에는 ‘샤르망 콰르텟’과 바이올린 ‘대니 구’, 비올라 ‘김상진’이 K. Atterberg : Suite No.3 Op.19 를 현악6중주 편곡해 연주할 예정이며, 2부 공연은 ‘아르끼챔버오케스트라’와 바이올린 ‘대니 구’의 만남으로 A. Piazzolla : The Four Seasons of Buenos Aires 를 협연한다.
11월 5일 '스페셜Ⅳ' 공연에는 루메니스 트리오, 그리움 앙상블이 각 1부씩 맡아 연주한다. 루메니스 트리오는 L. v. Beethoven : Trio op 11 in B-flat Major와 M. Glinka : Trio Pathétique in D minor 를, 그리움 앙상블은 W. a. Mozart : Flute Quartet in A major K.298 와 김한기 : 피아노 5중주를 위한 ‘경복궁 타령-반짝반짝 작은별’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11월 6일 폐막공연은 서울비르투오지, 바이올리니스트 첸 조우, 이경선, 첼리스트 이강호의 협연을 만나볼 수 있다. 이들은 A. Vivaldi : Concerto for Violin and Cello in B flat Major와 A. Dvorak : Serenade for strings in E Major Op.22 등을 연주하며 실내악의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예매는 오는 9월 6일 오후 2시부터 창원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창원문화재단 측은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운영 지침에 따라 객석의 30%는 소외계층을 초청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