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윤기자 | 2022.08.30 17:53:38
창원대학교는 경남테크노파크와 함께 ‘경남VR/AR제작거점센터 운영사업(저변확산교육)-일반인 대상’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창원대 문화테크노학과와 경남테크노파크 경남VR/AR제작거점센터가 지역 공공기관과 연계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학생·예비취업자·직장인 등 일반인을 대상으로 5일간 다양한 메타버스 장비체험 및 메타버스 플랫폼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메타버스(VR/AR) 기초, 메타버스 플랫폼(게더타운, 로블록스, 제페토) 콘텐츠 제작, 360 VR 영상 콘텐츠 제작 실습 등 프로젝트 기반의 기술 교육을 통해 메타버스 관련 분야 전공자가 아닌 일반인에게 메타버스와 VR/AR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경남지역 메타버스 인력양성 및 메타버스 콘텐츠 크리에이터 양성을 통한 지역사회 창업 활성화를 위해 기획·운영됐다.
교육 전체를 총괄한 창원대 문화테크노학과 유선진 교수는 “경남테크노파크와 함께하는 경남VR/AR제작거점센터는 저변확산교육을 통해 평소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방법을 배우고 싶어도 지역의 한계로 교육 기회를 가질 수 없었던 일반인에게 메타버스, VR, AR 기술에 대한 저변 확산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경남지역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 전문인력 및 크리에이터 양성으로 VR/AR 교육 거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수강생 한예나 씨는 “우리 지역에서 평소 접해보지 못한 메타버스, VR, AR을 직접 제작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체계적 프로그램, 멘토링과 대학의 전문 강사님들을 통해 매일 다른 종류의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콘텐츠를 직접 제작함으로써 자신감을 가졌고, 앞으로 진로 설정에 큰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한편, 창원대는 지역사회 연계 혁신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동남권 디지털 교육혁신 선도 대학으로써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경남VR/AR제작거점센터의 VR/AR 저변확산 프로그램 운영, 경남콘텐츠지원센터와 실감콘텐츠 기반의 취창업 프로그램 공동 운영, 경남콘텐츠코리아랩과 4차산업혁명 기술 기반 콘텐츠 제작 교육 프로그램 공동 운영, 부산교대와 초등 예비교원, 현직교원 대상 메타버스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지역공공기관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