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테크노파크(이하 경남TP)는 30일 경남도, 김해시와 함께 경남지역 스마트 센싱 유닛 기술의 체계적인 육성·발전과 기술력 제고를 위해 경남TP 창원본부에서 '스마트 센싱 유닛 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경남지역 센서 관련 기술에 대한 정보 공유와 기업의 폭넓은 의견수렴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산·학·연·관 스마트 센싱 유닛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차석근 에이시에스 부사장은 ‘스마트 센싱 유닛을 활용한 적정 스마트공장 구현방안’에 대한 강연을 통해 스마트공장 고도화 운영을 위한 제조데이터 처리방안 및 적용 사례를 제시했다.
또한, 스마트 센싱 유닛사업 기술지원 수혜기업 간 과제 내용 공유 및 우수사례 발굴을 위해 시그너스 송치국 이사의 ‘설비 지능관리용 엣지디바이스 스마트 센싱 유닛’에 대한 발표와 기득산업 이상익 책임의 ‘조선해양플랜트 부품 제조용 스마트 생산 자동화 적용 사례’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이외에도 참석자들 간의 스마트 센싱 유닛 기술지원사업 애로 해소 및 지원방안에 대한 논의와 센서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한 교육, 관련 제도에 대한 의견수렴 및 지원사업 발굴을 위한 토론도 함께 마련됐다.
한편, 경남TP 나노융합센터에서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경남 센서산업 육성을 위해 ‘스마트 센싱 유닛제품화 실증기반 플랫폼 기술개발 사업’을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총 278억 원(국비 98억 원, 경남도 45억 6000만 원, 김해시 134억 4000만 원)을 투입해 진행하고 있다.
경남도 및 김해시 관계자는 “센서 산업은 전 산업의 디지털화 및 경쟁력 강화에 필수이다”며 “경남지역 센서 기술의 국산화 및 제품화, 고부가가치화를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경남TP 노충식 원장은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스마트 센싱 유닛을 구축할 수 있도록 연구 장비 지원 및 기술지원사업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스마트 센싱 유닛 특성화 인력양성을 위한 업종별 맞춤형 교육 과정을 확충 운영하는 등 경남지역 센서 산업의 저변 확대를 위해 계속해서 노력해나갈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