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 대학원 스마트팜학과 대학원생 2명이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제주 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에서 열린 아시아권 최대 학술행사인 ‘아세아·태평양축산학회(AAAP) 학술대회 2022’에서 우수논문발표상(구두발표)을 수상했다. 우수논문발표상을 수상한 대학원생들은 스마트팜학과 스마트팜시스템연구실 석사과정 학생들이다.
파우델 볼라 씨는 ‘실내 돼지 축사의 온도 및 상대습도 예측을 위한 선형 및 비선형 기계학습 모델 비교(Comparison of linear and nonlinear machine learning models for predicting temperature and relative humidity of indoor pig barn)’라는 논문을 발표해 우수논문발표상을 수상했다.
니바스 찬드라 씨는 ‘기계학습모델을 이용한 돼지의 체온에 대한 환경변수 영향(Impact of the environmental parameters on the body temperature of pigs using machine learning models)’이라는 주제로 논문을 발표해 우수논문발표상을 수상했다.
아세아·태평양축산학회, 한국축산학회,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이번 AAAP 학술대회에서는 ‘인간과 자연을 위한 축산’이라는 주제로 학술대회 프로그램, 특별 기업 심포지엄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됐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모두 20여 개국의 대학과 연구기관 그리고 산업체에서 전문가들이 참석해 다양한 주제로 논문을 발표했다.
경상국립대 스마트팜연구센터는 2017년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IPET)이 선정하는 농림축산식품연구센터(ARC) 지원사업에 선정돼 현재 6년차 사업을 진행 중이다.
스마트팜연구센터는 제4차 산업혁명 시대 첨단화된 농업을 위해 경상국립대를 중심으로 전국 6개 대학이 참여해 차세대 한국형 스마트팜 핵심기술 31종을 개발하고 이를 산업화함으로써 농업 경쟁력을 제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 네이버클라우드와 함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에서 전담하는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 사업 스마트팜 분야에 최종 선정돼 스마트팜 최적 표준화 운영 모델을 구현함으로써 농가 수익 증대 및 디지털 농업으로의 전환에 기여하고, 빅데이터 융복합 지원 기반을 구축함으로써 미래형 비즈니스 모델의 창출 및 보급·확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