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학교는 한세억 행정학과 교수가 교육부의 ‘2022년 인문사회분야 우수학자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인문사회분야 학술지원사업은 인문사회분야 우수 연구자와 연구소 육성 및 연구활동 지원을 통한 학술연구 역량 강화, 학문 균형 발전 등을 위해 실시되는 것이다. 교육부는 ‘2022년 인문사회분야 우수학자 지원사업’ 신규과제로 10개 과제를 선정, 최근 발표했다.
한 교수는 이 사업 가운데 인문사회 분야 고경력 우수학자 성장 지원을 위한 ‘우수학자 지원’ 사업에 뽑혀 올해부터 5년 동안 2억 5000만 원을 지원받는다.
한 교수는 “기초학문에 대한 지원이 중요한데 이번 사업에 선정돼 기쁨과 함께 책임감을 느낀다”며 “디지털 전환으로 급변하는 사회 상황에서 인공지능과 사회 약자를 위한 공정성 모델 형성과 내재화를 위해 발전적 대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학술역량을 발휘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대 행정학박사 학위를 받은 한 교수는 삼성전자와 한국정보문화진흥원, 한국능률협회컨설팅 등에서 활동한 뒤 지난 2003년 동아대에 부임, 후학을 키우고 있다. 그는 한국지역정보화학회장을 역임했고 전자정부 및 정보화 촉진부문 국무총리 표창 2회, 행정안전부장관 표창도 수상한 바 있다.
최근 단행본 ‘국민이 갈망하는 인공지능정부-니체에게 띄우는 편지’ 출간과 ‘인공지능정부솔루션’ 주제 학술논문 발표, K-Mooc 강의 개발, 디지털플랫폼정부 자문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으며 동아대 인공지능정부연구소장을 맡아 인공지능정부솔루션 개발 벤처회사를 창업,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