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학교 건강항노화센터는 오는 9월 3일부터 고성군과 함께 ‘마음이 쉬어가는 길, 고성해양치유길’ 걷기 행사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코리아둘레길 쉼터 및 걷기여행길 프로그램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고 고성군이 주최하며 경남대 건강항노화센터가 수행한다.
이번 걷기 행사는 작년에 열린 '에너지로드'와 '자연인로드' 코스에 ‘운동·영양 다이어트로드’, ‘해파랑차로드’, ‘고성군 달빛로드’ 등을 추가해 초보자들도 쉽게 걸을 수 있는 총 5개 코스로 구성됐다.
우선 ‘에너지로드’는 해지개다리, 남산공원, 대독누리길에 조성된 5㎞에 이르는 둘레길로, 걷기 여행을 하며 에너지와 혈당 변화를 기록하고 고성해양치유음식, 파워워킹, 저항운동을 통해 에너지의 소비와 저장을 체험하며, ‘자연인로드’는 상족암군립공원, 공룡둘레길에 조성된 5㎞에 이르는 둘레길로, 공룡시대 인간의 생식, 사족보행, 소원빌기 등의 건강생활습관을 체험한다.
이어 새롭게 추가된 ‘운동·영양 다이어트로드’는 당항포 둘레길에 조성된 3㎞에 이르는 둘레길을 걸으며 아름다운 해안 경관과 함께 걷기 여행을 하는 동안 건강한 체중관리를 위한 영양과 체지방 소비 및 근육개선 운동을 경험하는 다이어트 코스이다.
‘해양치유차로드’는 동해면 내곡리 마을길과 당동해안길 7㎞를 걷는 걷기 여행코스로, 아름다운 해안 경관을 배경으로 개인 건강에 맞춰 블랜딩한 해양치유차를 시음하며 바쁜 삶으로 지친 현대인에게 쉼과 치유·힐링을 선사하는 스트레스 완화 코스이다.
‘고성군달빛로드’는 해지개다리, 남산공원, 수남유수지생태공원에 조성된 4㎞의 길을 걸으며 고성시내의 야경과 남산공원 일대의 달빛 감성을 느끼고, 달빛 싱잉볼 명상과 달빛 댄스 체험이 준비된 감성치유 코스이다.
행사는 9월 3일부터 11월 5일까지 총 24회 운영되며, 각 월별 토요일과 일요일에 시행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9월은 3·4일, 17·18일, 24·25일에 각각 운영된다. 10월의 경우 1·2일, 8·9일, 15·16일, 22일, 29·30일에 열리며 11월 5일을 끝으로 모든 행사가 마무리 된다.
특히, 10월 1일과 2일은 주간 및 야간으로 진행되며 10월 8일과 9일에는 1박 2일로 맥전포항에서 걷기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고성군 걷기여행길 홈페이지 혹은 고성군청 홈페이지, 경남대 건강항노화센터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