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학교 레슬링부가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김천시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46회 전국대학레슬링선수권대회’에서 단체전우승을 포함해 금메달 3개와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 등 총 8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서 경남대는 지난 4월에 열린 ‘제40회 회장기 레슬링대회’ 단체전 우승에 이어 다시 한 번 전국 대회 단체전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와 함께 개인전에서 우수한 기량을 마음껏 선보이며 다양한 색의 메달을 손에 거머쥐었고, 지도자상과 최우수선수상 등도 함께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우선 그레코로만형 60kg급에 출전한 신윤빈 선수(체육교육과 4학년)와 67kg급에 출전한 정영우 선수(체육교육과 4학년), 자유형 125kg급에 출전한 김민서 선수(체육교육과 3학년)가 각각 대회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55kg급에 출전한 김한결 선수(관광학부 1학년)와 60kg급에 김태민 선수(체육교육과 1학년), 63kg급에 출전한 이건섭 선수(체육교육과 2학년)가 각각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와 함께 82kg급에 출전한 양정훈 선수(스포츠과학과 4학년)와 97kg급에 출전한 은성준 선수(체육교육과 2학년)가 각각 동메달을 획득하면서 경남대는 총 8개의 메달을 획득하게 됐다.
또 대회 지도자상은 박진성 코치가, 최우수선수상에는 그레코로만형 60kg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신윤빈 선수가 각각 선정됐다.
노남선 감독은 “무더운 날씨에도 열심히 훈련에 임해준 선수들이 고맙고 자랑스럽다”며 “다음 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