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안전관리원(이하 관리원)은 지난 25일 청렴도 향상을 위한 회의와 설명회를 잇따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오전에는 각 본부와 주요 부서 청렴업무 담당자(청렴멘토)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서별로 제출한 청렴 실천과제에 대한 점검회의가 열렸다.
관리원의 대표적인 청렴시책에는 기관장을 비롯한 간부직과 MZ세대 간 소통, 시민 대상 캠페인 및 동영상 송출, 찾아가는 인권·갑질·윤리 교육, 이해충돌 취약부서 청렴서약 등이 있다. 회의는 이들 과제의 추진 성과에 대한 논의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오후에는 강영구 감사실장이 20~30대의 젊은 직원들로 구성된 청렴주니어보드를 대상으로 기관의 청렴활동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감사실장은 이 자리에서 “청렴은 공공기관이 지속 가능한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필수 요소”라며 “청렴주니어보드의 제안을 기관의 제도와 시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6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청렴시책 추진을 위해 ‘반부패 추진계획’을 수립한 관리원은 청렴 관련 제도 및 인프라 구축, 부패 취약 분야 개선, 대외 청렴문화 확산 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