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윤기자 | 2022.08.26 10:20:27
김해문화재단 김해문화도시센터는 2022 문화다양성 확산 사업의 일환으로 문화다양성 영화제 ‘시네엔두루’를 개최하고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네엔두루’는 문화다양성 의미 토론 및 가치 확산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관객 활동 중심 커뮤니티 시네마 ‘모퉁이극장’과 협업해 진행된다.
영화제는 김해문화의전당 2층 영상미디어센터 시청각실에서 열리며, 상영작은 9월 1일부터 3일까지 차례대로 '코다', '바바라', '더 홈즈맨'이다. 특히, 영화 관람 후 진행하는 관객토크를 통해 생활 속 문화다양성에 대해 논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 영화제가 시작되는 9월 1일에는 싱어송라이터 윤혜린의 오프닝 공연을 마련해 볼거리를 더한다.
센터 관계자는 “영화제의 타이틀 ‘시네엔두루’는 영화를 뜻하는 ‘시네마’와 두루의 옛말인 ‘엔두루’의 합성어로, 우리 사회를 이루는 다양한 목소리들이 고루 어우진다는 의미를 담고있다”며 “이번 영화제를 통해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문화다양성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화제 참여자 모집은 선착순으로,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김해문화도시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대상은 영화를 사랑하는 시민이며, 영화제 기간 모두 참여하는 맴버십 신청과 1일차 신청이 있다. 참가비는 무료다.